미국 인디아나의 고센신학교에서 신학사(BD), 텍사스 주 달라스에 있는 퍼킨스신학교에서 신학석사(STM) 학위를 받았다. 그는 아내 보니타 랜디스 사이에 세 자녀를 두었다. 드라이버의 가족은 1951년부터 메노나이트 선교부에서 봉사했다. 그 이전에 부부는 푸에르토리코에 있는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MCC)에서 봉사했다. 드라이버는 몬테비데오에 있는 메노나이트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교회사와 신약학 교수로 봉사했다. 그의 가족은 우루과이의 메노나이트 교회 중앙연구소의 초청으로 1985년도에 몬테비데오로 돌아와 가르치는 일과 저술 활동에 전념했다.
드라이버는 많은 책을 스페인어나 영어로 집필하였다. Community and Commitment(Herald Press, 1976), Kingdom Citizens(Herald Press, 1980), Understanding the Atonement for the Mission of the Church(Herald Press, 1986) 등이 있다. 한국에는 《교회의 얼굴》(대장간),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본 전쟁과 평화》(KAP)가 소개되었다.
존 드라이버가 쓴 이 책은 나에게 영감과 새로움을 주었다. 내가 살고 일하는 남미에서 성령은 시끄러운 음악, 즉흥적이고 감성적인 표현과 연관되어 있다. 교회에서 우리는 특별히 성령의 음성을 통해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믿음을 강조한다. 그 음성은 특정한 상황에서 우리를 돕고, 인도하며, 가르친다. 성서의 가르침의 틀에서 그리고 구원자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순종 안에서 우리가 그의 형상으로 변화되기를 구할 때, 우리는 성령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허먼 월크, 우루과이
많은 이들은 우리가 영성의 시대를 살아간다고 강조한다. 오늘날 사람들은 그들을 만족시키고 삶에 의미와 평안을 가져다 주는 영성의 형식을 찾으려고 노력을 한다. 존 드라이버는 아나뱁티스트 관점에서 본 기독교 영성에 대한 주제에 초점을 맞춘다. 동시에 드라이버는 하나님의성령으로 인도함을 받도록 우리를 초대하는데, 이것은 헌신된 공동체내에서 우리의 영성을 살아내며, 압박, 불의, 빈곤, 배제, 폭력의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무장된 지속적인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