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생인 윌리엄 헨리 윌리몬은 미국 연합감리교회의 은퇴 감독이며 듀크 신학대학의 신학교수, <크리스찬 센츄리 The Christian Century>의 편집인이기도 하다. 윌리몬은 예일 신학교 석사학위, 에모리 대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듀크 대학에서 20년간 교목으로 재직했으며 호주, 독일, 싱가포르, 뉴질랜드에서 가르쳤다. 그의 책들은 전 세계 신학교에서 사용되고 있다.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그는 “영어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2명의 설교가” 중 한 명으로 뽑혔고, 다른 조사에서는 개신교 목회자들이 헨리 나우웬과 함께 가장 많이 읽는 작가로 꼽혔다. 그의 저서에는 스탠리 하우어워스와 같이 쓴 《하나님의 나그네 된 백성》과 최신작으로는 “타인에 대한 두려움: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나니 Fear of the Other: No Fear in Love(2016)” 과 “누가 윌리 얼에게 린치를 가했는가? 설교로 인종차별 맞서기 Who Lynched Willie Earle? Confronting Racism through Preaching 2017)”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