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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out블룸하르트는 오늘 현대 그리스도인인 듣기에도 신선한 방식으로 하나님 나라에 관해 말한다. 하나님의 통치가 지금 여기에서 이루어지게 하라고 우리를 도전한다.
블룸하르트는 단순히 후기 “변증법적” 신학에서 발전되어 오늘날의 “묵시” 사상을 통해 철저하게 이론화된 다양한 신학적 통찰을 향해 나아가는 경건한 사상가가 아니다. 그는 이 책에서 참된 믿음이 단순한 신학이나 교리적 논점에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에서 나온다는 확신으로 말한다. 그의 말처럼, “당신은 사랑받고 있다”는 것이 “복음”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의 사랑이 추상적인 무엇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통한 삶의 방식인 한, 믿음은 바로 이러한 사랑의 삶을 사는 것이다. 즉,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어떤 신학 체계도 우리에게서 이러한 믿음을 불러일으킬 수 없다. 오히려 이 믿음은 그리스도를 통해 십자가를 사랑하게 하심으로써 모든 거짓 주인들과 인간의 지배 영역에서 우리를 벗어나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살아 있는 반응이다.
따라서 이 책은 근본적으로 신학적 저술이 아니다. 그것은 블룸하르트의 말이 신학적이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그에게 신학 작업이란 믿음으로 복음을 순종하는 삶을 사는 독자가 직면하는 실재에 대한 증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이다. 묵시적이고 변증법적인 복음을 정의할 수 있는 말은 하나님의 통치와 지배를 받는 삶뿐이다. 하나님의 통치와 지배를 받는 삶이란 바로 이 책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믿음으로 부르심을 받은 독자의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