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은 죽음의 일부분입니다. 죽음은 궁극적으로 죄의 결과입니다. 모든 종류의 파괴는 무질서합니다. 생명에 속한 것이 아닙니다. 병은 자연적이지도 않고 유익하지도 않으며 억압적입니다. 생명에 반대된 것이지요. 결과적으로 죽음은 처벌, 즉 징벌적인 힘이라 볼 수 있습니다. 죽음은 최후의 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당신의 교회에게 죽음의 힘과 싸우라고 부르신 것입니다. 요양원과 병원이 기독교 공동체에서 유래된 것은 놀랄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병들고 죽어가는 사람들을 감히 버리지 못합니다.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을 돌보라는 요구 때문입니다. “너희 인생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걱정하지 말아라.”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니, 그분은 스스로를 부활과 생명이라고 부르셨습니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을지라도 살 것이다.”(요 11:23)
그러므로, 죽음의 정신에 저항하며 사십시오. 아무리 고생스럽더라도 용기를 내야 합니다. 죽음에 저항하십시오. 이것이 인간이 할 입니다! 우리 삶에 대한 판단은 이제 그리스도를 통해 내려졌습니다. 그분을 통해 영원한 삶이 우리에게 흘러 들어오고, 우리의 타락한 삶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죽음의 저주를 받은 이 한시적 삶은 더 이상 폭군에게 휘둘리듯이 살 필요가 없습니다.
치유하시는 하나님: 아플 때 읽는 희망의 말씀 (플라우, 2016, 한국어 미발간)에서 따온 글입니다.